요나(2)
-
16 텔아비브 (2)
욥바는 신약성경에 두 번 나옵니다. 베드로가 다비다를 살린 곳이며, 베드로가 환상을 본 후 이방인 고넬료 장군에게 복음을 전한 곳입니다. 그 베드로의 사건들을 기념하여 만든 교회가 St, Peter’s Church입니다. St. Peter’s Church는 참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강단 앞 쪽의 십자가상과 장식이 특히 멋집니다. 양 벽면에 성화가 그려져 있는데, 그 중에는 베드로가 다비다를 살리는 장면을 그린 그림과 고넬료를 위한 환상을 보는 그림도 있습니다. 성당 안에 잠시 앉아서 말씀을 더듬어 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그동안 먹지 못하는 것으로 지켜왔던 것들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방인 고넬료에게도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셨죠. 베드로에게 명했던 하나님의 목소리는 오늘 어떻게 들..
2020.07.31 -
15 텔아비브 (1)
텔아비브에 도착했습니다.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수도지만, 새로 만들어진 현대적 도시일 뿐 성경적 의미는 찾기 어렵습니다. 텔아비브의 정식 명칭도 "텔아비브 욥바 (Tel Aviv - Yafo)" 입니다. 여기서 가볼만한 곳은 아무래도 욥바일 수밖에 없습니다. 욥바는 정말 역사가 오래된 도시이며, 지금도 참 예쁜 곳입니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해지기 전에 우선 서둘러 욥바에 갑니다. 욥바, Jaffa. “아름답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yafat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도시명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의 욥바 게이트(Jaffa Gate)는 바로 이 욥바로 가는 방향에 있는 문이라서 그렇게 이름붙여졌다는군요) 욥바로 가는 버스는 중간중간 지중해변길을 끼고 돕니다. 지중해의 파도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그 파도를..
2020.07.31